질척거리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질척거리다'가 성적 표현일까? 우리나라 문해력 아침에 뉴스를 검색하다가 깜짝 놀랐다. 국감장에서 어떤 여성 의원이 남성 의원이 '질척거리지 말라'라는 말에 '성적 수치심을 느낀다. 사과하라'라고 했다는 기사이다. A: 네이버 국어사전에 나온 말은 '진흙이나 반죽 따위가 물기가 매우 많아 차지고 진 느낌이 자꾸 들다.'이다. 예문으로 '길바닥이 질척거려 양말이 다 젖었다.'가 쓰여 있다. B:문제는 이 '질척'이라는 어근이었던 것 같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방적으로 달라붙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라는 뜻이 있었다. 그 여성의원은 이런 의미로 해석해서 그런 반응을 보인 듯하다. 그렇지만 의문이다. 일반적으로 쓰는 말은 위의 경우 'A'의 경우로 쓰지 않는가? 이를 두고 얼마전 '심심한 사과를 표한다.'와 '사흘', '금일'에 대한 에피소드까지 재등장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