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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계란 삶는 시간, 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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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껍질이 잘 까지게 계란을 삶을 수 있을까? 도대체 몇 분을 삶아야 할까?

 

게란삶기

 

아이들이 삶은 계란을 한 번씩 찾는다. 그럴 때마다 바로 행동하는 사람은 남편이었다.

 

 

 

내가 삶을 때는 껍질이 잘 안 벗겨져서 곤란햇었다.밖에서 사 먹는 것도 잘 까지던데 왜 나는 계란을 잘 삶지 못할까?

금방 검색만 해도 알 수 있었던 것을 귀찮아서 그냥 남편에게 맡겨버렸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남편이 삶은 계란은 껍질이 잘 까졌고 완숙이 되어 있었다.

 

남편이 계란 삶는 방법-처음부터 계란 넣기

1. 냄비에 물을 받아서 소금과 식초를 약간 넣는다. 티스푼으로 반 스푼 정도.

2. 처음부터 계란과 물을 한꺼번에 넣어 12분간 중불로 낮추고 끓인다.

3. 시간이 되면 뜨거운 물을 버리고 바로 찬물을 받아 담가 둔다.

4. 어느 정도 식으면 꺼내서 놔둔다.

 

 

내가 하는 방법-물 끓을 때 계란 넣기

 

1. 냄비에 물을 받아서 소금을 약간 넣고 끓인다. 티스푼으로 반 스푼 정도.

2. 물이 끓으면 계란을 넣고 12분간 중불로 낮춰서 끓여준다.

3. 시간이 되면 뜨거운 물을 버리고 바로 찬물을 받아 담가 둔다.

4. 어느 정도 식으면 꺼내서 놔둔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결과물이 의도치 않게 나올 때는 기분이 묘하다.

 

 

 

우리는 완숙을 위해 12분간 삶았지만, 반숙을 좋아한다면 10분 이내로 삶으면 된다.

8분 정도 삶으니 살짝 촉촉한 듯 알맞게 삶아져 좋았다.

 

 

이 과정에서 궁금한 게 생겼다.

 

Q. 소금을 넣는 이유는 무엇일까?

A. 계란 흰자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소금을 넣으면 단백질이 응고가 된다고 한다.

 

Q. 식초는 왜 넣을까?

A. 식초는 계란 껍데기를 산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껍질이 잘 안 깨지게 삶을 수 있다고 한다.

 

 

 

 

결론은 남편이 하던 방법이나 내가 하는 방법이나 이번에는 별로 차이가 없었다.

굳이 식초를 넣지 않고 소금만으로도 껍질이 잘 까졌다.

어떤 방법으로도 삶아서 먹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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